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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 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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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팬에 계란후라이 하기 무쇠팬은 어찌어찌 시즈닝을 마스터했는데 스테인리스팬은 안써봐서 처음에 좀 헤맸다. 넷상에 도는 유언비어들에 현혹되어 좀 우왕좌왕. 예를 들면, - 스테인리스팬은 약불에서 사용해야 한다든가 - 들기름을 같이 쓰라든가 - 예열을 하면 눌어붙지 않는다든가 일단 무쇠팬도 그렇고 스테인리스팬도 그렇고 약불에 쓰라는 얘기는 왜 계속 나오는지 모르겠다. 도대체 약불로만 쓰라고 하면 요리를 하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일단 이런 말은 들을 필요도 없다. 들기름하고 식용유를 같이 쓰라는 말도 마찬가지. 요리에 따라 기름을 바꿔쓰는 건데 들기름을 쓰라는 건 무슨... 이런 말도 무시. 예열이 문제인데.. 이건 맞기도 하고 아니기도 해서. 일단, 예열해서 요리가 달라붙지 않는 건 아니다. 예열 충분히 하고 기름두르고 바로..
wmf 스테인리스 프라이팬 구입하다 집에 있는 코팅팬들이 수명이 짧아서 영 못마땅한데 무쇠팬은 아무래도 무겁고 쓰기도 불편해서 스테인리스 팬을 노리다 오늘의집에서 WMF제품을 싸게 팔기에 스냥 세트로 구입해버렸다. 이런저런 할인, 쿠폰 해서 10만원도 안되는 금액에 세 개를 구입했으니 거의 하나 가격으로 세 개를 장만한 것. 만족스럽다. 뭐 모양은 그냥 그런 프라이팬. 통삼중은 아니고 바닥3중. 인덕션용이라 이정도면 충분. 손잡이 붙이 부분이 약간 표시가 나지만 이정도면 양호. 팬이 옆면이 생각보다 얇아서 더 티가 많이 나는 것 같다. 옆면이 얇아서 그런지 무게는 가벼워서 좋다. 다만 가스에서 사용할 때는 불조절 조심해야 할 듯. 로고가 이쁘게 들어가있다. 손잡이는 속이 비어있는 모양. 동그란 손잡이가 잡기에는 편하다. 팬에 붙은 쪽에 홈..
무쇠팬 시즈닝 후기 무쇠팬 시즈닝을 못해서 계속 실패하다 저번에 깨달음을 얻은 글을 쓰고 이후 잘 사용하다 인증글을 하나 써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계속 사진을 못찍어서 이제야 올린다. 시즈닝된 운틴 무쇠팬의 상태 : 모서리는 약간 황금색이 나는데 가운데부위는 그냥 은색에 가깝다. 보기엔 전혀 시즈닝 안되어있는 것 같지만 저게 된 상태. 계란 후라이를 하려고 식용유를 붓고 예열중. 무쇠팬 사용의 핵심은 예열이다. 그냥 센불로 해도 된다. 대신 예열중식용유를 골고루 잘 펴서 발라준다. 사용 직전에 한번 더 시즈닝한다는 느낌으로. 시간은 온도에 따라 2-3분 정도? 뭔가 기름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조리 시작. 이거 말고 스댕웍 예열하면서 한눈팔다가 두 번 기름 태워먹었다. 오래 안걸리니 좀 지켜보면서 하자. 예열이 된 상..
무쇠팬 시즈닝(웍, 운틴, 기타등등) 종결! 그동안 많은 시행착오와 기름과 가스비를 날렸음에도 운틴 무쇠팬의 시즈닝에 실패하여 제대로 계란후라이를 성공시키지 못하고 포기하던 즈음 동네 아주머니가 와서 다시 바람을 넣고 가는 바람에 한번만 더 해보자고 시도를 하게 되었다. 그래도 잘 안되어 좌절하던 차에 우연히 유튜브 영상을 하나 보고 깨달음을 얻었다. www.youtube.com/watch?v=o4PL2B69jkQ 영상은 중화웍에 대한 얘기지만 무쇠팬이든 솥이든 동일한 원리이니 상관없다. 너무 쉽게 된다. 허탈.. 뭐 약불로.. 중불로.. 네번 코팅, 여섯 번 코팅.... 다 필요고 한 번에 끝. 코팅된 색깔도 전혀 의미 없음. 까맣게 태울 필요 전혀 없음. 까만건 그냥 오래 쓰다보니 까매진 것일 뿐. 지금 운틴 무쇠팬 은색에 가까운데 계란후라이 ..
공수처법은 조국법입니다. 어제 드디어 공수처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019년 나라를 온통 헤집어놓았던 일개 개인 시민일 뿐인 나에게도 마감시한을 앞두고 마무리가 안된 숙제마냥 머리 한켠을 부담스럽게 차지하고 있던 일이 한 가지 해결되었다. 문득 서핑 중 발견한 글이 내 생각과 같아 복사해왔다. 건국대 경제학과 최배근 교수님의 페북. 새해에는 사필귀정을 볼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
선악의 기준이 다른가 정상적으로 초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이라면 이정도 상황이면 누가 정상이고 누가 비정상인지 알 수 있지 않을까. 문재인-조국 라인과 황교안-나경원 라인을 비교했을 때 누가 더 도덕적으로, 양심적으로 살아온 사람인지, 진심으로 나라를, 국민을 위하는 사람인지 알 수 있지 않을까. 저쪽 사람들은 진짜로 그렇게 믿고 있는건지 아니면 알면서도 내편 좋은편 니편 나쁜편이라고 생각해서 그냥 밀어붙이기를 하고 있는 건지 궁금하다. 내가 생각하는 정의를 위해서 가족과 자식들이 수모를 감당하게 해야하는 가장의 무거운 마음이 느껴져 마음이 아프다.
무제 드디어 기나긴 터널의 끝을 지나 조국 법무부장관 취임식이 치러졌다. 그러나, 터널의 끝이 아니라 다른 터널의 시작일 뿐, 이번 터널도 만만치 않은 가시밭길. 어차피 기호지세. 건승하시길.
2인용 모카포트 인덕션에서 사용하기 집에 인덕션이 있는데 기존 비알레띠 모카포트가 알루미늄이라 인덕션에서 못쓰고 가스렌지에서 사용하고 있었다. 최근에 알루미늄 모카포트에 대한 논란을 알게되고 스테인레스 모카포트로 바꿨는데 바꾸면서 이제는 편하게 인덕션에서 커피를 끓여마실 수 있겠다고 기대를 했었으나 안타깝게도 2인용 모카포트는 크기가 너무 작아 인덕션이 인식을 못한다. ㅠㅠ 그러나, 모든 일에는 방법이 있는 법, 소형 모카포토를 인덕션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냈다. 사진 한 장이면 끝. 모카포트 옆에 인덕션용 용기를 하나 더 올리면 인덕션이 전체를 인식해서 작동한다. 나는 스팀피처에 물을 조금 넣어서 사용한다. 시간은 인덕션 강도 8에 5분 타이머 해놓으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