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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인터페이스 아이패드에 연결하기(UMC204HD)

간단한 내용이지만 몇일간 해결방법을 찾느라 제법 고생을 했었고, 어디에서도 마음에 드는 방법을 못찾았는데 우연히 해결책을 찾아서 정보 공유차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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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기타+똘똘이앰프가 있었다.
배워보려고 갖다 놓고 방치하다 배워보려니 소리가 맘에 안들어 손이 안가는데 차에 칠줄도 모르면서 이펙터 구입하기도 애매하던 차에 오디오인터페이스라는 게 있다는 것을 알고나서(케이크워크를 쓰면 무료로 기타톤을 맘대로 만들 수 있다고) 검색끝에 베링거 제품을 구입했다.

 

원래는 케이크워크를 사용하려고 했는데 또 검색하다보니 아이패드와 연결이 가능하고 개러지밴드를 사용하면 된다는 말에 와,, 그러면 번거롭게 컴퓨터앞에 가서 컴퓨터 부팅하고 어쩌고 할 거 없이 편하겠네 라는 생각에 라이트닝 usb 카메라 커넥터도 구입을 했다.

그런데, 그냥 연결만 하면 될 줄 알았는데, 유튜브에서 본 대로 어댑터의 전원도 연결했는데, 오디오인터페이스의 전원이 깜빡거리기만 하고 작동을 하지 않는다.

다시 검색을 해보니 UMC204HD모델이 전원부족으로 그냥은 연결이 안되고 유전원 usb허브를 사용해서 연결을 해야 사용이 가능하다는 글들이 보인다.

이런 된장, 그렇게 주렁주렁 뭐 매달려면 굳이 아이패드로 연결을 해야할 필요가 없지 않은가.
근데, 생각해보니 이게 컴퓨터 usb단자에서 파워를 받는 제품이면 전류를 많이 먹지는 않을 것 같은데 싶어서 좀 전류량이 높은 어댑터를 찾아봤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다행히도 집에 5V 3A짜리가 있었다.

오, 유레카! 2.1A까지는 작동을 안했는데 3A짜리를 연결하니 UMC204HD에 전원이 깜박이지 않고 안정적으로 들어오면서 제대로 작동이 된다.

실제 UMC204HD설명서를 보니 전력소모가 Max 2.5W 니까 5V로 치면 500mA가 필요한건데, 그럼 애플 어댑터가 5V 2A를 줘도 지가 다 먹고 오디오인터페이스에 500mA도 안줬다는거네. 3A를 주니까 자기가 2A 먹고 남으니까 오디오인터페이스에도 전류를 나눠준거고. 아이패드가 좀 욕심이 과하다. 참고로 전압만 맞으면 어댑터의 전류량이 높다고 해서 제품이 무리가 가지는 않는다고 함. 각 기기가 자기한테 필요한 전류량을 끌어다 쓰는 개념.

결론:
아이패드에 오디오인터페이스 연결해서 전원이 부족하면 어댑터를 3A짜리로 바꾸면 된다.
If you have 5V 3A power adapter and apple lightning usb camera connector, you can use UMC204HD with ipad without powered usb hub!!